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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교수, 전국대학 산학협력단장ㆍ연구처장협의회장 선임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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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교수(동물자원학과,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장)가 제25대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ㆍ연구처장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 김철현 교수 1997년 설립한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ㆍ연구처장협의회’는 대학과 국가 및 유관 연구기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산학협력을 촉진하고 제도 개선 및 정책을 건의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대학의 산학협력이 활성화되고 좋은 성과를 많이 선보이고 있지만 애로사항과 보완할 부분도 많아지고 있다”며 “대학 산학협력단의 지속적인 발전과 조직 강화, 법적 지위 및 제도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우리 대학에 부임한 김철현 교수는 기능성 유산균 및 유제품 개발과 품질관리 분야를 교육ㆍ연구하고 있다. 2010년 산학연 우수연구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2015년 산학연 우수연구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6년부터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ㆍ연구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홍보팀 이현주

산학협력단 산학경영팀(천안)

단국대, 창업 전진기지로 '우뚝'…판교밸리서 벤처와 경쟁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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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욱 단국대 생명융합학과 교수 겸 알지노믹스 대표(가운데)가 지난 4일 경기 성남 판교 알지노믹스 연구실에서 리보핵산(RNA) 치환 플랫폼 기술 기반의 진행성 간암(HCC) 타깃 치료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두고 연구원들과 의논하고 있다. (한국경제 강은구 기자) 이성욱 교수의 '알지노믹스' 산업은행 등서 120억원 투자유치 "대학이 교수·학생 창업 지원 ICT 융합 창업전문가 양성" 판교 창업혁신센터서 인재 육성 지난 3일 찾은 경기 성남 판교 이노밸리에 있는 바이오신약업체 ‘알지노믹스’의 연구실. 20여 명의 연구원이 내년 임상 개시를 목표로 리보핵산(RNA) 치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진행성 간암(HCC) 타깃 치료물질(파이프라인 RZ-001) 연구에 한창이었다. 이 회사 대표는 이성욱 단국대 생명융합학과 교수(사진)다. 그는 지난 20년간 단국대에서 연구해온 성과를 기반으로 2017년 알지노믹스를 설립했다. 이 교수는 “간암에 이어 유전성 망막질환 대상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2023년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지노믹스는 신생 바이오벤처기업인데도 지난 10월 산업은행, 시너지IB투자, SBI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들로부터 120억원을 투자받는 데 성공했다. 이 교수의 연구 성과는 물론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다. 단국대는 ‘제2의 알지노믹스’를 키워낼 교원과 학생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 연구실에서 논문·연구 실적을 내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기업들과 연계하거나 새로운 벤처기업을 창업하도록 독려한다. 대학의 인재와 기술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단국대가 제시하고 있는 대학의 혁신 모델이다. 일명 ‘기업가 대학’으로서 울타리 안의 교수와 학생들이 연구 성과를 토대로 기술이전 및 벤처 창업에 적극 나서도록 한다는 것이다. 창업혁신센터, 교수·학생 전폭 지원 단국대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 및 해외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작년 11월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글로벌창업혁신센터’를 설치했다. 이곳에선 창업 교육뿐 아니라 재정·행정적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도와준다. 단국대는 이곳을 정보기술(IT) 산학협력 거점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대학 따로 산업현장 따로식 창업에서 벗어나 지역 및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창업·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판교에서 창업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 홍보, 판로 지원, 기술이전 플랫폼 구축, 자회사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캠퍼스별로 산학협력 특성화 전략을 세웠다. 죽전캠퍼스는 K밸리(판교~성남~죽전~구성~광교)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클러스터’, 천안캠퍼스는 오송 및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메디바이오 중심의 ‘생명과학(BT)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단국대는 교수 대상으로 트랙제를 도입했다. 교수들이 연간 3학점만 강의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연구에 중점을 둬 논문 외 기술이전, 특허 출원, 벤처 창업 등 다방면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교수는 “원래 회사 설립 초기엔 법률, 회계 재무, 인적 구성, 홍보 관련 업무 등에서 어려움이 있는데, 지주회사인 단국대 산학협력단의 지원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며 “외부 투자도 받아 연구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독립된 연구소 등을 확보하면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이 벤처기업 설립을 통해 연구실적이 기업화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며 “대학의 지원은 학내 연구 동기를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학내벤처, 3년간 매출 750억원 단국대는 새내기 창업가 발굴, 창업 휴학(창업을 위한 휴학) 및 창업대체학점제 시행, 창업동아리 선발, 창업특기생 입학전형 등 각종 제도를 마련해 ‘창업 친화 캠퍼스’를 현실화하고 있다. 이런 지원을 통해 2019년 기준 71개 학내 벤처가 탄생했고, 이들이 올린 매출이 191억원에 달했다. 최근 3년간 181개 벤처가 74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하나인 네오펙트는 코스닥시장 상장에 성공했고 단국대 산학협력단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단국대는 교원 및 학생 창업을 선도할 뿐 아니라 대학 본연의 역할인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형 ICT 융합 창업전문가를 키우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을 개원했다. 교육부의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사업에도 7년 연속 뽑히는 등 경기 지역의 창업 전진기지로 인정받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특히 단국대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벤처창업가 육성을 위한 융합형 교육·연구 수행기관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한국경제 안상미 기자(2020.12.07)

산학기획팀

두뇌한국(BK)21 4단계 사업 선정-김해원, 김인호 교수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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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두뇌한국(BK) 21 4단계 사업에 우리 대학 ‘나노바이오 재생의과학 글로벌 연구단(단장 김해원 교수)’과 ‘미래형 축산 환경을 위한 생체시스템 구축 및 활용교육 연구팀(단장 김인호 교수)’이 선정됐다. 김해원 교수의 ‘나노바이오 재생의과학 글로벌 연구단’은 사업 선정에 따라 7년간 국비 30억 3천 8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바이오 헬스 및 혁신 신약 등 첨단재생의료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미래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글로벌 미래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연구 활동을 펼친다. 글로벌 수준의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된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연구윤리 교육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바이오 헬스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연구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외 석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확대하며 연구역량을 강화한다. ▲ 김해원 교수 김해원 교수는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희귀 난치질환의 치료와 관련 산업의 진흥을 위해 첨단재생의료 연구를 이끌어갈 미래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쓸 것” 이라고 전했다. 김인호 교수의 ‘미래형 축산 환경을 위한 생체시스템 구축 및 활용 교육 연구팀’은 7년간 19억 6천 9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아시아 최고 수준의 산학 연계형 동물자원 교육 연구 메카 구축에 나선다. 전문적 지식과 창의력을 배양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산학 연계 교육 과정 개발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 김인호 교수 김인호 교수는 “이론과 실무가 조합된 산학 연계형 인재, 융합적 사고와 선도기술을 보유한 축산분야 신진연구인력 육성을 통해 축산 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뇌한국(BK) 21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석ㆍ박사 과정생 및 신진 연구 인력을 집중 지원하는 고등교육 인력양성 사업이다. 이번 4단계 사업에는 68개 대학 562개 연구기관이 선정되었다. 홍보팀 이현주

산학협력단 산학경영팀(천안)

정필상 교수,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사업 선정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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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상 교수(의과대학)가 최근 보건복지부 '의료기술 상용화 지원센터(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사업'에 선정됐다. 정필상 교수를 중심으로 단국대 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 오상하 교수팀이 컨소시움을 구성해 수주한 이번 과제는 총 62.5억원(정부출연금, 지자체, 단국대병원·충남대병원 부담금 포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 센터'는 병원 내 기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기기 제품의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산 혁신의료기기의 실증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 정필상 교수 이번 사업에 선정에 따라 단국대병원에 융복합 광학기술을 응용한 스마트 진단 치료기기 분야의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센터장 정필상)'가 구성된다.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융복합 의료기기의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당 제품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주기적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개발된 국내 의료기기가 의료기관의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범 보급을 추진하여 국산제품의 사용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필상 교수는 “지난 5년간 레이저중개센터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인프라와 전주기적 지원노하우를 활용하여 국내기업에서 개발한 융복합 광학기술을 응용한 혁신의료기기의 실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의료기기란 2020년 5월 부터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이 시행된 이후 혁신 기술의 적용이나 사용방법 등의 개선을 통해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보다 안정성과 유효성이 개선 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를 말하는 것으로 식약처에 지정신청을 할 수 있고, 지정된 의료기기는 우선 심사 등의 인허가 특례를 받을 수 있다. 홍보팀 이현주

산학협력단 산학경영팀(천안)

의학레이저연구센터 연구진, 우수논문상/젊은과학자상 수상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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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중점연구소 의학레이저연구센터(소장 의예과 안진철 교수) 연구진이 사단법인 한국광학회 바이오포토닉스 분과 학술회의 ‘Advanced Biophotonics Conference 2020’에서 우수논문상과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학술회의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열렸다. 우수논문상에는 홍남규 연구교수의 ‘Neuroprotective effects of photobiomodulation in an in vivo model of status epilepticus’ 논문이 선정됐다. 저출력 레이저 광원이 동물 해마에서 나타나는 신경손상과 신경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신경보호 효과가 있음을 증명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우수한 연구실적을 발표한 대학원생에게 주어지는 젊은과학자상은 강기원 학생(의학과 석사과정)이 받았다. ‘Photobiomodulation affect neural stem cell in pilocarpine-induced neuronal damage on hippocampus’를 주제로 저출력 레이저 광원이 손상된 동물 해마에서 신경재생을 촉진시키는 것을 증명한 연구를 발표했다. ▲ 한국광학회 학술회의에서 우수논문상과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한 의학레이저 중점연구소 광신경연구팀 의학레이저연구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는 안진철 교수는 “학술회의에서 수상한 2개의 연구는 최근 각광받는 저출력 광선 치료기기 개발분야를 뇌신경분야로까지 확장시킨 결과로, 향후 저출력 광선을 사용한 다양한 치료기기로의 개발이 기대되는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0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의학레이저연구센터는 1997년 개소한 이래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5년간 296편의 SCI 논문 발표, 73건의 특허등록, 20건의 기술이전(총 7억1천만원)을 진행했으며, 의학레이저 대학원을 통한 270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연구ㆍ교육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홍보팀 이현주

산학협력단 산학경영팀(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