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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환·김민주교수-KAIST 공동연구팀, ‘유기 반도체’ 성능 10배 높인 소자 개발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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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환(화학공학과)·김민주(전자전기공학부)교수팀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 임성갑·조병진 교수팀과 공동으로 알킬 체인을 활용해 기존 성능보다 10배 향상된 고성능 유기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 △(왼쪽)최준환(화학공학과)교수·김민주(전자전기공학부)교수 유기 반도체는 가볍고 유연해 자유자재로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고성능 유기 반도체 소자 연구는 전기용량을 높이기 위해 극성이 높은 절연막 소재를 사용하면 동작전압은 낮아지지만, 극성으로 전하들이 잘 움직이지 못해 이동도가 감소하는 한계가 존재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알킬 체인(탄소와 탄소를 수직으로 배열한 분자 구조)을 유기 반도체 소자에 적용해 고성능 유기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 알킬 체인은 절연막 표면의 극성을 억제해 성능을 10배 이상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극성 절연막 소재를 활용해 낮은 동작전압에서 출력 전류를 대폭 상향한 고성능 유기 반도체 소자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 유기 반도체 소자 구조와 사용된 소재의 화학 구조 모습 연구논문은 재료과학 및 다학제 연구분야 상위 10% 이내(JCR, 2022년 기준)인 국제 저명 학술지 「Small Methods(2022년 IF=12.4」 2023년 8월에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명은 「The Effect of Alkyl Chain Length in Organic Semiconductor and Surface Polarity of Polymer Dielectrics in Organic Thin-Film Transistors (OTFTs)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에서의 유기 반도체의 알킬 체인 길이와 고분자 절연막 표면 극성의 영향)」. 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기 반도체의 알킬 체인이 절연막 표면의 극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화학·전기적 분석을 통해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라며 “반도체에 이어 절연체까지 유연한 고분자 물질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향후 유연한 반도체 소자 개발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 △개인기초생애첫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 기사출처 : 단국대학교 홍보팀 031-8005-2032~4

산학기획경영팀

현정근 교수 연구팀, 광범위한 말초신경 손상 재생 촉진하는 전자약 개발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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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바이오의과학과 현정근 교수 연구팀(연구원 전주익 박사)과 서울대 강승균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결손범위가 10mm가 넘는 광범위한 말초신경 손상의 재생을 촉진하는 전자약 개발에 성공했다. △ 현정근 교수 현 교수가 개발한 전자약은 전기자극으로 말초신경의 세포를 활성화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전자약의 단점인 유선 전력공급 장치로 인한 감염위험과 휴대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 전력공급 장치와 생분해성 인공신경 도관을 전자약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전자약으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10mm 이상의 광범위한 신경 치료에도 탁월한 재생효과를 보였다. 또한 생분해성 재료를 활용해 치료가 끝나면 인체내에서 분해되어 치료 후 합병증 등 부작용도 최소화 했다.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전달하는 전자약의 모식도 현 교수는 “동물실험으로 말초신경의 재생효과를 확인했으며, 12주 이상의 장기관찰결과 뒷다리 운동기능과 신경재생, 근육회복 등 뚜렷한 기능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이번 연구는 인체의 기능복원에 사용가능한 전자약의 활용범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논문은 재료과학분야 세계적 학술지인「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15.1)」2023년 6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명은 「Electroceuticals for Regeneration of Long Nerve Gap Using Biodegradable Conductive Conduits(생분해성 생체재료 활용한 신경 재생을 위한 전기 치료법)」 현 교수는 지난해 심각한 신경 손상 환자의 재생을 촉진하는 인공신경도관을 개발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한 제7회 의료기기산업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등 2004년 단국대에 부임 후 ▲근골격계 재활 ▲줄기세포 이식 및 생체재료 응용 ▲척수손상을 비롯한 중추신경계 손상과 말초신경 손상 분야 ▲인공지능을 이용한 예측모델 개발 분야 등의 연구를 해오고 있다. 홍보팀 윤주연

산학기획경영팀(천안)

산학협력단, 2023년 과학벨트 창업.성장지원사업 선정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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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동헌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장 천안산학협력단(단장 백동헌)이 최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2023년 과학벨트 창업·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예비 창업자 육성에 본격 나선다. 동 사업은 과학벨트(대전·세종·청주·천안)기능지구 내 기술, 인력 등 혁신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화분야의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사업 선정에 따라 2024년 12월까지 총 5억 5,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천안캠퍼스 특성화 분야인 바이오 분야를 특화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그린바이오 분야의 예비 창업자 발굴 및 지원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우리 대학은 전년도 사업에 참여한 학생창업동아리가 청년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등의 사업에 선정되고, 참여 창업기업이 ‘2022년 과학벨트 창업·성장지원사업 천안권연합 데모데이’에서 우수창업기업으로 우승하는 등 창업 육성 실적을 보인 바 있다. 백동헌 단장은 “예비창업자의 성장을 위한 단국대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창업자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천안산학협력단은 예비 창업자 모집을 거쳐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팀당 1,300만원의 혜택(시제품, 고객검증, 마케팅)과 창업준비 공간, 후속 지원 등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1차 모집기간은 이달 18일까지이며, 7월부터 9월까지 매달 말일에 있을 상시 모집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2차 예비창업자 모집공고 바로가기 : https://url.kr/singp3 ) #단국대 #산학협력단 #2023년 과학벨트 창업·성장지원사업

산학기획경영팀(천안)

과기부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선정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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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억 원 규모, RLRC 수소기술혁신센터 선정 수소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 플랫폼 기술 개발 △ 박희정 센터장(신소재공학과) 우리 대학 수소기술혁신연구센터(센터장 박희정)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에 선정됐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는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과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선도연구센터를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연구성과를 지역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우리 대학이 주관하고 충북대, 한양대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는 7년간(1단계 4년 + 2단계 3년) 국비와 지방비 113억 원이 투입돼 세라믹·고분자 기술 기반의 수소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 플랫폼 기술 개발과 함께 수소 분야 인재양성사업도 동시에 진행된다. 동 센터는 충청지역의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연구소)-지역기업(테스트베드)-지역사회 3축을 연결하는 수소 3-axis(축) 플랫폼을 구축해 △연료전지(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및 고분자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고체산화물 수전해와 고분자 수전해) 기술 개발 △센터 내 수소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원익머트리얼즈 등 16개 참여‧수요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박희정 센터장(신소재공학과)은 “수소 밸류체인(생산-저장-변환/활용)의 핵심인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 기술 개발로 세계 수준의 고효율 수소 에너지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단국대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박희정 #수소기술혁신연구센터 홍보팀 윤주연

산학기획경영팀(천안)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글로벌·문화 분야 주관대학 선정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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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글로벌·문화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은 학내 학과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디지털(고려대) △환경(국민대) △위험사회(선문대) △인구구조(성균관대) △글로벌·문화(단국대)등 5개 분야가 선정됐다. 우리 대학이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 컨소시엄’은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서대가 참여하며 3년간 84억 9천만 원을 지원받아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 교육 과정 개발·운영, 교육 기반 개선,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어대학 소속 12개 전공과 예술대학 문예창작과가 참여한다. △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 컨소시엄’의 비전과 목표 우리 대학 컨소시엄은 5개 대학 22개 학과(외국어 11, 인문 5, 문화예술 6)가 참여하며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진로 개척 지원, 창의적 청년들의 융합교육의 장 구현, 글로벌 K-컬처와 융합교육의 가치 구현에 최적화된 교육모델 구축, 참여대학 간 자산・역량을 공유하는 「초연결형 We러닝」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5,000명의 글로벌 K-컬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선정에 앞서 컨소시엄은 글로벌 K-컬처 융합인재 양성에 적합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K-컬처의 대표 분야(영화/드라마, 웹툰/애니메이션, 음악/공연, 문학/웹소설)와 문화예술 분야 대표 직군(스토리빌더,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평론가)을 결합하여 수준별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ʻ크리버스 통합 플랫폼ʼ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 환경을 구축해 컨소시엄 참여대학 간 인프라를 공유할 예정이다. △ 지난 5월 16일(화) 죽전캠퍼스 범정관에서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 컨소시엄’ 협약식이 열렸다(왼쪽부터 원광대 황진수 교학부총장,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최성신 총장, 단국대 김수복 총장, 한서대 함기선 총장, 동서대 장제국 총장) 또한 집중이수제, 자율설계 학점제, 대학 간 공동이수 제도, 마이크로디그리 제도 등과 같은 초유연 학사제도도 신설해 문화예술의 특수성과 교육적 수월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및 교과목을 개발할 예정으로 앞서 지난 5월에 컨소시엄 참여 대학과 △학사제도 개편(학생의 교과목 선택권 및 수업 운영의 유연성 확대) △융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협약기관 간 학사제도 상호개방) △교수 참여(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참여) △자원공유(교육관련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활용) 분야를 고도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단장을 맡은 장세원 교학부총장은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컨소시엄 대학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에 기반을 두고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K-컬처 융합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단국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K-컬쳐 홍보팀 윤주연

산학기획경영팀(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