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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ㆍ산학 아이디어 향연, 4C 페스타 열려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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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학업성과와 산학협력 우수사례가 링크사업단이 주최한 ‘4C 페스타’에서 선보였다. I-다산LINC+ 사업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149개팀) △단국영웅(Young熊)창업경진대회(12팀)로 나눠 열기를 꽃피웠다. ‘4C’는 4차산업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소통, 창의, 비판적 사고, 협력정신을 말한다(4C : Communication, Creativity, Critical thinking, Collaboration). 사업단은 재학생의 교과 전 과정이 4C 슬로건에 걸맞도록 변화를 유도하고 있고 이번 행사도 이런 취지에서 준비된 것. 전시장이 마련된 천안 체육관 주경기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 김수복 총장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도전과 창조역량을 키우자”고 격려사를 했다. ▲ 행사 개막식 풍경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대상에는 △호두단길 팀(공공관리학과 황석호 외)의 ‘천안역 주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천안13경 개발’이 선정됐다. 천안역 구도심을 특색있는 역사문화특구로 개발하고 태극기 등 상징물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자는 아이디어다(총장상과 상금 150만원 수상). 이외에 온도/조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파라솔, 배관 청소 로봇, 교내 분리수거시스템, 독립기념관 복합문화공간 개발 등 30개 팀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에 선정됐다. 단국영웅(Young熊)창업경진대회도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37개팀 중 예선을 거친 본선 12개팀(일반부 6팀, 대학부 6팀)은 심사위원의 즉각적인 피드백 속에 경쟁했고 Beyond Material Energy팀이 일반부 우승(이차전지 안전성 강화를 위한 Battery Management System 개발 아이디어)을, 테듀랑 팀이 대학부 우승(친환경 음식물처리 봉투 제작을 통한 리사이클 사업 아이디어)을 차지, 각각 총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테듀랑 팀은 대학연합팀. ▲ 김수복 총장이 농산물 활용 제품 코너에 들러 시음하며 격려하고 있다. 장승준 I-다산LINC+ 사업단장은 “해를 더하며 페스타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출품작 수준도 높아져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링크사업단의 4C 페스타는 지난 해에는 죽전, 천안에서 각각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천안캠퍼스에서 통합 개최됐다. 홍보팀 이현주

산학협력단 산학경영팀(천안)

자율주행 분야, 도로교통공단과 MOU 체결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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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자율주행 분야 연구를 위해 3일 도로교통공단과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수복 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양종곤 대외협력처장, 박창섭 교수(소프트웨어학과), 황창하 교수(응용통계학과) 등 대학 관계자와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윤종기 이사장, 정준하 교통과학연구원장, 김만배 경영본부장, 이상철 창의지원처장, 김용석 인프라연구처장이 참석했다. ▲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MOU 체결 후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했다. 신호등, CCTV, 도로 안전 등에 관한 소프트웨어를 종합 관리하는 도로교통공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을 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2027년까지 1조 7천억원을 투입해 우리 나라를 ‘자율주행 강국’으로 만들 계획.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우리 대학에 자율주행 관련 R&D를 수행해줄 것을 요청,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자율주행 관련 △연구 지원 및 정보·인력 교류 △교육 및 사업 협업 △연구 시설 및 SW 공동 이용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대학에서는 박창섭·황창하 교수를 중심으로 SW융합대학과 법과대학 교수진이 협업해 자율주행 관련 AI기술, 사이버 보안, 인프라 구축, 법·제도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협약식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왼쪽부터)도로교통공단 김용석 인프라연구처장, 이상철 창의지원처장, 김만배 경영본부장, 정준하 교통과학연구원장,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수복 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박창섭 교수, 황창하 교수, 양종곤 대외협력처장.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당장 자율주행의 개념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 정의를 내리는 것부터 시작해 관련 분야의 수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단국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 한국이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게 도와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수복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국내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 캠퍼스를 구축하고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되는 등 이미 미래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과 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대학에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선진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홍보팀 문승진

산학협력단 산학경영팀(천안)

산학협력 樂 페스티벌 성료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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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단국대학교 LINC+ 樂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교내외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전국 최우수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단(2014~18)」에 선정되고 현재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수행 중인 우리 대학 산학협력의 현주소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됐다. ▲ 김수복 총장(앞줄 오른쪽)과 어진우 교학부총장(앞줄 왼쪽)이 기계공학과 재학생들이 제작해 국토부 주관 '2019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에 출품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1일부터 이틀간 죽전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9회 단국대학교 LINC+ 樂 페스티벌」은 대학, 학생, 가족회사가 ‘산-학’으로 하나 된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가족회사 기업박람회 △재학생 취업박람회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장에는 다양한 산학, 취업 정보를 얻으려는 학생들로 북적거렸고 축제를 연상케 하는 버스킹 공연과 드론 체험존, 푸짐한 경품이 걸린 OX퀴즈, 알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취업특강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산학협력단 가족회사 실습생을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도 열려 생생한 현장의 산업 현장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수 수기를 작성한 10명에겐 상장이 수여됐다. ▲ LINC+ 페스티벌 행사장 전경 ▲ 드론 체험존(왼쪽), OX퀴즈(오른쪽) 등 다채로운 학생 참여프로그램도 마련됐다. ▲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왼쪽) / 가족기업 홍보 부스(오른쪽) 개막식에는 김수복 총장, 어진우 교학부총장, 남보우 천안부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나경환 산학부총장, 장승준 I-다산LINC+사업단장 등 교내인사와 ㈜스페이스 솔루션 주은덕 대표이사, ThermoFisher Scientific 김정주 부사장 등 가족기업 관계자와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승준 I-다산LINC+사업단장은 개회사에서 “자원은 유한하지만 인간의 역량은 무한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사업단은 산업계와 연구, 기술개발 등에 힘을 모아 융합형 인재, 융합 산업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수복 총장은 축사에서 “산학협력은 대학과 산업체, 지역사회가 만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지역문제 해결 등에서 창조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는 것”이라며 “시대에 발맞춘 산학 정책을 적극 추진해 협력과 상생을 촉진하고 현재는 물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대학을 만들겠다”고 했다. ▲ 김수복 총장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산학협력 우수 가족회사 및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김수복 총장은 가족회사 △㈜스페이스 솔루션 △ThermoFisher Scientific △㈜씨씨미디어서비스 △㈜애니원 △㈜대호 △㈜케이엠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장승순 사업단장은 △고분자공학과 진병두 교수 △나노바이오의학과 오세행 교수 △I-다산LINC+사업단 윤성균 교수 △I-다산LINC+사업단 곽원일 교수 △최형노 산학협력단 연구기획팀장 △이명수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 과장 △커뮤니케이션학부 박원엽 학생 △미술학부 임수미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왼쪽 첫 번째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가족기업 표창, 교원 표창, 학생 표창, OX퀴즈 최우수상 시상,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시상, 직원 표창 홍보팀 문승진

산학협력단 산학경영팀(천안)

I-다산LINC+사업단,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2단계 진입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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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2단계 진입…추가 사업비 135억원 지원받아 융합기술 중심의 첨단 클러스터 ‘판교테크노밸리’, 120조가 투입되어 SK하이닉스 등이 들어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시 확정,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ICT기업의 기흥-화성-평택지역 투자 확대......국가 및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우리 대학 인근 지역에 연이은 가운데 최근 우리 대학 산학협력 활동이 ‘우수 평가’를 받아 화제다. 우리 대학 「I-다산LINC+사업단」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하 ‘LINC+’) 육성사업」 2단계 사업대학에 선정되어 3년간(’19~’21) 추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1단계 사업 : ’17~’18년 진행).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 초 LINC+사업을 진행하는 전국 75개 대학을 평가하여 사업실적이 우수한 상위 80% 대학을 선정, 3년간 계속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사업선정에 따라 1차년(44억원), 2차년(35억원)에 이어 앞으로 3년간 총 135억원 수준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별 △산학협력 비전 △산학협력 인프라 및 구조 △산학협력 활동 △대학자율 산학협력 확산 활동 △우수사례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반영했다. [※LINC+ :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 대학이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과 사회의 혁신을 이끌어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가 시행하는 사업. 대학에 국가예산이 지원되어 취창업 프로그램, 기자재 구매, 기업 및 지역사회 협력사업, 학생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함.] 장호성 총장, “구성원 모두의 노력에 감사”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혁신성장과 상생발전 주도할 터 △ LINC+사업단 운영위원장을 맡은 장호성 총장 LINC+사업단 운영위원장을 맡은 장호성 총장은 “밤낮없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사업단 교수님들, 사업단이 펼친 프로그램에 열성껏 참여해준 학생들, 제도개선에 앞장선 행정부서 교직원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결과물을 단국인 모두가 만끽할 수 있도록 더욱 사업을 촘촘히 챙기겠다고 했다. 장총장은 “초연결·초융합·초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산학협력 4.0’을 통해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데 우리 대학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우리 대학 사업단은 지난 2년간 △교육(정약용파크)-창업(잡스파크)-기업(패밀리파크)-지역사회(아테네파크) 등 4대 영역을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주력했고 △전 단과대학(전 학과) 참여 원칙 아래 학부 76개, 대학원 12개 학과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교원의 승진·승급·재임용시 산학협력 실적을 의무화했고 학생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시스템도 구축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맞춤지도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All-in-One 기업지원시스템과 기업주치의제를 통한 마이크로 타깃팅 기업지원제도 도입 △대학-기업-지역사회간 협업 통한 지역사회 혁신 및 가치 창출 △LINC+사업을 시행하지 않는 타 대학에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전수하고 지원함으로써 산학협력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애써왔다. 어진우 단장, “최우수 산학협력 선도대학 모델 정착시키겠다” 지난 2년간 사업단 식구들과 마라톤회의, 현장점검으로 시간 보내 사업단을 총괄하는 어진우 단장(교학부총장 겸 산학부총장)은 최우수 산학협력 선도대학 실현을 위해 △산학협력 역량 고도화 △산학협력 인력양성 고도화 △지역사회 협업 활성화를 3대 핵심목표로 설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 그간 사업을 세밀히 체크해왔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사업단은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 대학의 역량진단과 현황분석을 거쳐 산학협력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고 이 과정에서 내외 전문가 집단의 의견수렴과정도 거쳤다. 특히 캠퍼스별 지리적 여건과 지역산업 현황을 면밀히 검토했고 지역별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와 협업이 가능한 분야를 골라내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물론 발전계획 실현을 위한 제도, 리더십, 조직, 예산, 인프라 구비는 당연했고 이를 통해 3대 핵심목표를 세분화해 △지식창출형 연구혁신고도화 △가치창출형 기술사업화 강화 △사회맞춤형 인력양성 고도화 △지속가능한 기업가 양성 △현장밀착형 기업협업 △지역침투형 사회협업 등 6대 추진전략을 수립,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사업 추진을 위해 장호성 총장이 LINC+사업단 운영위원장을 맡아 직접 일을 챙겼고 매년 교비 10억원 투입, 전국 최대 규모 산학협력중점교수단(38명) 운용, 월 2회 운영위원회 개최, 4년 연속 LINC사업 전국 1위(2013~2016), 죽전캠퍼스 공동기기센터 내 5G 전문 기자재 투입, 천안캠퍼스 국제공인 공동기기센터 운영, 링크학기 프로그램 이수자 2,112명 돌파 등 각종 성과에 힘입어 2018년 10월 한국대학신문이 선정한 산학협력대상을 받기도 했다. 우리 대학은 1주기 성격인 LINC사업에서는 천안캠퍼스(이공계열 중심)가 사업주체였는데 2주기인 LINC+사업에서는 죽전, 천안 양캠퍼스가 함께 참여했고 인문사회·예체능을 포함한 전 계열(전 학과)과 대학원 참여가 개방된 상태에서 사업을 수행한 점이 큰 차이점을 보였다. △ 다산공동기기센터 역할 개념도 / 대학 내 산재되어 있는 연구장비의 집적화 및 통합관리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의 공용장비 활용을 통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의한 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링크학기제 65개 강좌 2,112명 이수,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 뿌리내려 교육성과와 관련해서는 ‘링크학기제’ 도입이 돋보였다. 2017학년도 하계부터 시작된 링크학기제는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을 방학기간에 집중 시행하는 특별학기제로 운영되고 있다. 「3D프린터를 활용한 제품제작」 등 65개 강좌에 그동안 2,112명이 참여했고 매주 금요일에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재학생 대상의 특강 및 영화를 상영하는 「금요 빅데이」를 시행해 미래 첨단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창업데모데이, 웨어러블산업센터 등 기업협업센터 활성화 취창업분야와 관련해서는 △예비 창업자의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돕는 「메이커스페이스」 △실전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다산청년창업사관학교」 △시제품 제작 및 전시를 통해 투자자 유치를 돕는 창업박람회 「창업데모데이」 △금융 및 보안 관련 SW 개발을 통해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고 창업으로 유도하는 「문제해결 해커톤」 △4개 기업협업센터(웨어러블, 스마트제조, 바이오혁신, 디지동물바이오) △사전 진단-기술개발-기술지원-인적교류 등 기업지원의 모든 것이 신속히 이루어지는 「기업주치의」 등을 도입, 운영했다. 대학-기업 협업 위해 단국비즈넷 개최,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만들어간다 사업단은 특히 대학-기업간 협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교류회, 산학연관 얼라이언스 포럼, 단국비즈넷대회 등 35회에 거쳐 기업간 소통을 확대하려는 간담회·포럼을 개최했고 이를 통해 가족회사, 공공기관, 동문기업이 상호간 고충을 충분히 토론하고 개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어단장은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공동기기센터 활용을 통한 기업협업이 늘어나 공동기기센터의 분석료 수입이 8억원에 육박했고 11억원의 기술이전 수입료를 거두게 되었다”고 결과물을 소개했다. △ 가족회사지원센터 역할 개념도 / 산학협력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개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작은 성공에 취하지 않고 그때그때마다 자체평가를 통해 성과의 이면에 가려졌던 개선이 필요한 내용들을 수면 위로 올려 열린 토론을 거쳐 개선하는데도 적극적이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캡스톤디자인을 대폭 확대했고(2018년 경진대회 참가 120개팀 중 54팀이 지역사회 연계형 과제 수행) △기초단체와 손잡은 도시재생 및 뉴딜사업 참여(천안시 도시재생 및 뉴딜사업 및 천안역세권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주관대학 참여, 농촌마을 살리기-대학생이 간다 프로그램 등) △용인시 지역주민협의체 운영 △지역 교육기관과 함께 한 오케스트라 멘토링 △지역주민 생활법률 및 인문학 특강 △지역주민 생활자치학교 운영 △충남지역연구 및 지역발전 포럼을 개최해 대학과 지역이 분절된 공간이 아닌 상호 협력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지자체 및 기초단체와의 협업과 관련해서는 △경기도 혁신교육전공 대학원 과정 체결 △포항시 지진방재 및 내진 리모델링 지원 △수원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디자인씽킹 지원 △분쟁해결연구센터의 국무조정실 갈등관리 연구기관 선정 △충남 이주여성 의료통역사 양성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언론의 조명을 받기도 했다. 사업단장을 보필하는 그들 “센터장&총괄팀장...우리는 밤낮없이 진행사항 확인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어단장은 “단장, 본부장, 각 센터장 전원이 합동센터장회의에 매월 참여해 주요 사항을 면밀히 체크했고 덕분에 자율성과지표 9개 중 8개 분야를 목표초과 달성했다”고 했다. 자율성과지표는 △대학원생 캡스톤디자인 이수학생 비율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수 △산학협력 협의체 수 △가족회사 유료회원 수 △대학생 창업기업 수 등으로 구성됐고 우리 대학 사업단의 평균 달성율은 162%에 이르는 우량한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사업단은 어단장을 중심으로 △장승준(다산링크스쿨학장/본부장) △남정민(취창업이노베이션센터장) △김호동(다산링크스쿨부학장/현장실습지원센터장) △임성한(가족회사지원센터장/기업협업센터장) △박재형(다산공동기기센터장/산학협력중개센터장) △김범준(스마트사회협업센터장) △최용근(기업협업센터장/웨어러블산업센터장) △백동헌(취창업이노베이션센터장-천안/산학협력중개센터장-천안) △윤상오(현장실습지원센터장-천안/가족회사지원센터장-천안) △김혁한(다산공동기기센터장-천안) △심상길(스마트사회협업센터장-천안) △한규동(기업현업센터장/바이오혁신산업센터장) △김인호(기업협업센터장/디지동물바이오산업센터장) △김태형(사회맞춤형 모듈) 교수 등 전국 최대 규모인 44명의 전문가로 사업단을 꾸렸고 사업지원 실무는 안대원 센터장/팀장이 총괄을 맡았다. △ 한국대학신문이 주관한 ‘2018 산학협력대상’ 수상 후 어진우 산학부총장이 수상소감을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쓴 교내 구성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2018.10.18.) 어단장은 “사업의 초기 계획이 광범위하고 포괄적이라는 지적을 극복하기 위해 실현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연차별 우선 순위와 중요도를 고려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 시행해오는데 목표를 뒀다”며 “매월 정례 점검을 통한 사업진행의 신속성 확보에 주력했고 대학내 보직교수들의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덕분에 LINC+사업 관련 주요 행사에 보직교수 대다수의 참여와 학생들도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했다. 어단장은 “여기에는 사업단 성과를 알리려는 학내 매체의 노력과 외부 언론 보도가 큰 몫을 담당해줬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제5회 DKU 스타트업 데모데이 및 창업동아리 페스티벌 행사의 시작을 알린 테이프 커팅식(왼쪽부터 황석호 산학협력단장, 서용석 입주기업협의회장, 김오영 정보지식재산대학원장, 염기훈 창업지원단장, 백양순 한국ICT융합협의회장, 어진우 산학부총장, 홍진동 경기지방 중소벤처기업청 과장, 남기연 산학협력부단장) (2018.11.28.) “4대 영역 혁신모델, 다산링크스쿨” 우수사례 평가 한편 사업단은 1단계사업 평가를 통해 △4대 영역(교육-창업-기업-지역사회 연계)에 대한 단순 명료하고 이해하기 쉬운 혁신 플랫폼 모델 제시 △산학협력 전담 단과대학인 「다산링크스쿨」 운영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스크 시험·검사기관」 설치 △스마트 현장실습 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현장실습 밀착관리 및 제로백 달성 △인문사회·예체능 감성 캡스톤디자인을 통한 취창업 및 특허 출원 △전국1위 전방위 창업지원체계를 통한 국가대표 기술 창업가 배출 △대학-지역사회-기업 상생협력의 선도모델 「대학생이 간다」 △IoT(사물인터넷) 벤처기업의 요람이 된 웨어러블산업센터 등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교육부에 보고했다. 홍보팀 문승진

산학협력단 산학경영팀(천안)

박종태 교수팀, 3D 프린팅 기술 활용 치근 모듈 개발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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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일 발치, 당일 임플란트’, 3D프린팅 기술 적용한 새로운 시술 패러다임 제시 -3D프린터 개발 전문업체 (주)센트롤과 공동연구 및 교육 협약 박종태 교수(치의예과) 연구팀이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개인 맞춤형의 치근 모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박 교수팀이 개발한 치근 모듈은 환자 개인의 고유한 치근을 티타늄 재질로 그대로 구현해 치조골에 삽입하는 시술법으로,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차세대 의료 개발 분야로 꼽힌다. ▲박종태 교수 기존의 임플란트 시술은 고정체와 지대주, 지대주 나사, 크라운의 4중 구조로 이루어진 인공치아를 발치한 부분에 삽입하는 시술이다. 인공치아 삽입을 위한 치조골 형성 등 준비단계에서만 3~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며, 시간과 비용이 크게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박 교수팀의 인공치근은 개인별 고유한 치근 형상을 그대로 구현하기 때문에 발치와 동시에 당일 치근 삽입이 가능하며, 고정체와 지대주, 지대주 나사의 복잡한 다층적 구조물이 필요 없기 때문에 부대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각 환자의 치아 공간에 맞춤형으로 정확히 삽입돼 구조물 틈으로 파고드는 박테리아의 감염 위험도 없다. 일체형이기 때문에 구조물 파손의 위험도 없으며, 자연스러운 치아로 심미성을 높이고 안정감을 갖췄다. 단, 3D 프린팅 인공치아 시술 후에는 삽입 후 골유착력 확보를 위해 3개월 이상의 고정 기간이 필요한데, 연구팀은 이 기간을 줄이고자 국내 산업용 3D프린터 개발 전문업체 ㈜센트롤과 함께 3D 프린터 기술을 도입한 융합 연구를 진행했다. 박 교수 연구팀은 의료용 금속 3D 프린터 SM250을 활용해 골유착력의 성능 향상을 위한 다공성 구조(Porous structure) 및 골유착력 향상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다공성 구조는 구조물 표면 또는 내부에 빈 공간을 만들어 무게 대비 강도를 극대화한 구조이며, 미세 패턴이 형성된 표면처리 기술이 적용될 경우 골유착력 확보 기간을 기존의 ⅓수준인 2~3주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 팀은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될 임상시험을 통해 3D 프린팅 기술을 보완해 가며 골유착력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를 계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태 교수는 “3D 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당일 발치, 당일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해져 기존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개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개인 맞춤형 임플란트 시대를 열어갈 것이며, 의료 한류에 일조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장호성 총장이 최부용 ㈜센트롤 대표이사(오른쪽)와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산학협력단과 ㈜센트롤은 11일 오후 3시 천안캠퍼스 총장실에서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 3D 프린팅 시장을 혁신하고 선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취업 및 고용을 위한 정보 공유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장호성 총장은 “우리 대학의 생명공학 특성화 인프라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3D 프린팅 기술의 접목을 통해 치의학 융합 연구가 본격적으로 빛을 본 사례”라며 “기업과 손을 잡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융합 및 응용 능력을 통해 산학협력 선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팀 이현주

산학협력단 산학경영팀(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