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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첨단기술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찾는다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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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동북아 신기술 산학포럼 개최 - 생명과학, 드론, 농업 등 러시아 첨단 기술 발표 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저성장의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가 도약하기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찾고자 “2016 동북아 신기술 산학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2016 동북아 신기술 산학포럼’이 열렸다. 포럼의 주제는 ‘러시아 의학 및 농업분야의 바이오 기술과 드론’으로, 러시아 첨단기술 세계화를 위해 조직된 회사인 ‘가리니 테크놀로지스(Garini Technologies, 아시아 총괄대표 정상욱)’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포럼에는 양 기관 석학들을 비롯해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연구재단, 주한러시아대사관, 한국무역협회(KOTRA)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생명과학, 드론, 농업 등의 신기술에 대해 토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1> “2016 동북아 신기술 산학포럼” 행사 전경 포럼은 러시아의 최신 과학기술과 제품에 대한 주제별 발표로 진행됐다. 원격 혈액 검진 키트 ‘RLD 키트’, 기존 MRI 장비가 해상하기 힘든 폐 관련 질병까지도 선명하게 이미징화 시켜주는 과분극화 MRI ‘XENON’, 러시아의 우주항공 관련 특수가스를 이용해 장시간 운행을 가능하게 만든 차세대 드론 등 최신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는 가리니 테크놀로지스 최고기술경영자인 드미트리 미하일로프(Dmitry Mikhaylov) 박사, 러시아 국립원자력대학교의 드미트리 루빈(Dmitry Rubin) 박사, 국립모스크바대학 화학연구소 세르게이 콘다코프(Sergey Kondakov) 박사와 유리 크루티아코프(Yurii Krutyakov) 소장 등 기술을 연구 개발한 석학들이 직접 나섰다. <사진2> (왼쪽부터) 정상욱 가리니 테크놀로지스 아시아 총괄대표, 장호성 총장, 드미트리 미하일로프 가리니 테크놀로지스 최고기술경영자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 날 포럼에서 가리니 테크놀로지스와 MOU를 맺고 본격적인 산학협력의 물꼬를 텄다. 장호성 총장과 가리니 테크놀로지스의 드미트리 미하일로프(Dmitry Mikhaylov) 최고기술경영자, 정상욱 아시아 총괄대표가 협약을 체결했으며, 우리 대학은 이번 MOU를 통해 대학은 물론 가족기업, 연구기관 등 그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포럼 후에는 단국대병원, 치과종합병원, 의ㆍ치ㆍ약학 대학 등 생명의료 관련 시설 탐방과 관련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심도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장호성 총장은 “미래 산업의 신기술 개발에는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하며, 선진기술을 따라 잡는데도 한계가 발생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검증된 선진기술과 우리의 기술이 함께 만나 신기술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리니 테크놀로지스(Garini Technologies)는 러시아의 첨단기술을 전 세계로 전하기 위해 싱가폴에 설립된 회사로, 러시아의 대표적인 대학연구소(국립모스크바대학교, 국립원자력대학교, 국립바우만공대)와 국립물리연구소 등이 개발한 신기술과 완성제품을 세계화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러시아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협력을 맺고 있다. 홍보팀 이현주

산학협력단 자산검수팀(천안)

‘자동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 혼다코리아(주)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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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우리 대학에 하이브리드 엔진과 가솔린 엔진 기증 기증 받은 엔진은 기계공학과 실습용으로 활용, 재학생 현장능력 키울 것으로 기대 우리 대학이 국내 자동차 산업과 기계공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혼다코리아(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5일 죽전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장호성 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김오영 공과대학장,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 이지홍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 장호성 총장(오른쪽)과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왼쪽)이 협약 후 기념찰영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 교육 및 연구 분야 상호 교류 △ 양 기관 공동 발전에 필요한 산학협력 △ 취업 및 인턴 과정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 대학은 혼다코리아 임직원이 우리 대학 특수대학원에 입학하거나 단국대병원·죽전치과병원 이용 시 지원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는 우리 대학 교직원이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구입 시 일정금액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혼다코리아는 우리 대학에 하이브리드 1.5L엔진과 가솔린 3.5L엔진을 기증하기로 했다. 이 엔진은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에서 실습용으로 활용한다. 학생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혼다의 자동차 기술이 집약된 엔진으로 실습하며 현장능력을 키우고 자동차와 기계공학 산업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재 기계공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은 내연기관과 기계설계 과목에서 해당 엔진으로 실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동차 엔진은 기계공학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주제다. 이전에는 이론 공부와 자동차 회사 견학 등을 통해 학습했지만 기증 받은 엔진으로 내부 부품과 실제 동작 원리를 자세히 공부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호성 총장은 “혼다코리아와의 협약은 자동차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젊은 인력을 길러내겠다는 우리 대학의 의지”라며 “학생들이 학부과정에서부터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장인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보팀 문승진

산학협력단 자산검수팀(천안)

‘우수 산학기업과 재학생 아이디어 상품 한 자리에’ 2016 공학·산학 페스티벌 성료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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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목)~2일(금), 우수 산학협력 성과 및 공과대학 종합설계 경진대회 실시 우수 기업 21업체, 재학생 42개 팀 참가해 참신한 아이디어 선보여 산학협력 우수기업의 제품과 공과대학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이 한자리에 모인 ‘Fantastic Dankook 2016 산학·공학 Festival’이 성황리에 열렸다. ▶ 'Fantastic Dankook 2016 산학·공학 Festival' 테이프 커팅식(왼쪽 다섯번째 장호성 총장, 여섯번째 김병량 교학부총장) 지난 1일과 2일 죽전캠퍼스 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IT특성화 대학 죽전캠퍼스의 발전상과 미래를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기존 별도로 실시해오던 산학협력 페스티벌과 공과대학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기업과 학생의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 서관 SW디자인융합센터에 우수 산학기업의 제품이 전시 됐다. ▶ 파월이엔지 기업의 스마트 드론 충전 스테이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항공촬영기 드론의 단점인 배터리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으로 드론을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일 열린 개막식에는 장호성 총장, 김병량 교학부총장, 장세탁 판교 글로벌 CTO 회장, 최강선 경기테크노파크 본부장 등 교내외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관 1층 로비와 SW디자인융합센터에는 산학협력 참여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스마트 드론 충전 스테이션 ▲VR 스텝모션 ▲뇌파기기를 활용한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관리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 3D퓨처스 정동근 대표(왼쪽 VR 기기 쓴 이)가 장호성 총장(오른쪽 두번째), 김병량 교학부총장(오른쪽)에게 자신이 개발한 VR기기를 시연하고 있다. 서관 지하에서는 공과대학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이 소개 됐다. ▲대중교통 이동 손잡이 ▲사용자 심리에 기반한 음악 추천 서비스 등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소프트웨어학과 ‘LIKA’ 팀(최겅희, 손주형, 민유진, 안나영, 한희재, 홍혜진)은 안전을 위한 스마트 유아 자동차를 개발했다. 최근 유아들이 많이 타고 다니는 장난감 자동차와 부모의 팔에 초음파 센서를 연결해 돌방상황 시 부모가 아이의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장애물 충돌을 방지하고 언덕 등 위험요소를 인지해 안전한 길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향후 제품을 발전시켜 창업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 소프트웨어학과 'LIKA' 팀 소속 학생이 자신들이 개발한 스마트 유아 자동차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 대학 제조혁신을 위한 3D 프린팅 관련 홍보를 위한 ‘3D펜 경진대회’와 공과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을 위한 특강도 이어져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이튿날인 2일에는 2016 공학인 토론배틀 경진대회가 열렸다. 토론을 통해 논리적 사고를 키우고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산업계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이 대회에서 건축공학과 주보근, 최용은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Change Myself!’ 부스에서는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취업 컨설팅을 실시해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장호성 총장은 "3D프린팅, 빅데이터, SW, 드론, 디자인씽킹, 가상현실 등은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우리 대학은 이미 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및 SW디자인융합센터를 통해 이 분야의 선도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우리 대학과 산학 기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더욱 끈끈한 협력과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전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홍보팀 문승진

산학협력단 자산검수팀(천안)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젠바디, 지카 진단 원료 브라질 공급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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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벤처기업 (주)젠바디, 지카바이러스 진단 키트 개발해 브라질 수출 계약 -단국대 입주해 창업부터 자립까지 단계별 지원 받으며 성장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에서 출발해 한국 최초로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해외수출의 결실을 거둔 스타트업 회사가 주목받고 있다. ㈜젠바디(대표 정점규)는 우리 대학 창업보육센터와 손잡고 지난 2012년 10월에 창업했다. 주종목은 뎅기, 말라리아,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같은 고위험 전염병의 진단장치를 간편한 키트로 상품화하는 것. 창업 초기부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자금 조달, 마케팅, 제품품질 평가 및 멘토링 서비스를 받아 왔다. 지난해 9월,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키트는 혈액 속 지카바이러스 항체를 찾아내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장치로 감염 여부를 20분이면 알 수 있어 진단 시간이 6배 이상 단축되고, 가격도 10%이상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 강점을 갖고 있다. <사진 1> 정점규 (주)젠바디 대표(왼쪽)와 방장식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장(오른쪽)이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중남미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지카바이러스가 위세를 떨치자 이 전염병의 피해가 가장 큰 브라질이 진단키트를 물색하던 중 젠바디와 손을 잡게 됐다. 이번 수출액은 총 3천만 불(약 343억원)로 국산 진단키트 수출로는 괄목할만한 성과이고 바이오산업의 수출 다변화에도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수출 성사 외에도 현재 6개국과 추가적인 수출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정점규 ㈜젠바디 대표는 “치명적 바이러스 전염병은 감염 여부를 일찍 알수록 사회적 손실을 줄일 수 있어 매우 중요한 바이오 연구 대상이다”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우리 회사가 진단 키트에 들어갈 원료와 원천 기술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졌음을 입증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젠바디는 사업 초기인 2013년부터 기업을 함께 키우는 공동체로서 회사 주식 및 발전기금을 우리 대학에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도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스타트업 회사로서 초기 정착이 어려웠는데 단국대의 바이오 특성화 창업보육제도에 힘입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바이오 벤처가 활성화되려면 이같은 산학협력 창업지원 제도가 활성화되어야 하기에 친정인 단국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2> (주)젠바디가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우리 대학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는 ㈜젠바디를 비롯해 총 17개 업체가 입주해있는 생명공학 전문 창업센터이다. 창업자 발굴부터 연구 방법, 기술개발 및 상품화, 마케팅, 자금조달 등을 각 업체의 성장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맞춤식 산학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홍보팀 이현주

산학협력단 자산검수팀(천안)

북경에서 ‘한ㆍ중 제약생명공학포럼’ 개최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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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중국 북경에서 ‘한ㆍ중 제약생명공학포럼’을 개최하며 글로벌 산학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북경 쿤룬호텔에서 진행된 ‘한ㆍ중 제약생명공학포럼’에는 장호성 총장, 김욱 부총장, 오좌섭 약학대학장,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을 비롯한 대학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북경대학교 의학부 교수진,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우리 대학 가족기업인 중외제약, 한국젬스그룹, 일동후디스를 비롯해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의약기업 CEO 40여명이 함께 자리해 한중 제약생명공학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1> ‘한ㆍ중 의약산학협력포럼’ 행사 전경 포럼은 우리 대학과 북경대의 산학협력 성공사례 발표와 함께 한중 의약시장현황 및 국제협력 사례, 한중 의약품 인허가 현황 및 국제인허가 대응전략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오좌섭 약학대학장과 가족기업 젠바디의 정점규 대표가 나서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성공사례 발표를 진행했으며, 한국 대표로 기업 이지메디시스 김정수 박사와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권영이 임상바이오본부장, 중국 대표로 북경대 약학과 유도 교수, 스자좡이링제약 왕텐창 부사장, 의약수출입지원센터 리구잉 수석연구원 등이 발표에 나섰다. <사진 2> 장호성 총장이 리루린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장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제발표 외에도 한중 의약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MOU가 함께 진행됐다. 우리 대학과 단국대병원, 한국젬스를 비롯한 한국의 제약기업이 중국의 의료산업 선두 기업 옌다그룹, 옌다그룹병원,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 중국 제약기업과 각각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의 물꼬를 텄다. 또한 포럼 후에는 연달그룹과 연달병원, 완둥의료장비유한공사, 북경대학 의료산업단지 등을 시찰하며 중국의 의생명공학 분야 연구현황과 산업계 동향을 살폈다. <사진 3> ‘한ㆍ중 제약생명공학포럼’ 참석자 단체 기념 촬영 이번 ‘한ㆍ중 제약생명공학포럼’ 개최를 통해 우리 대학은 글로벌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한중의약산업분야의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 성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북경대 관계자들과 함께 손잡고 양국의 의약학분야 산업계의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의 구체적이고 신속한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팀 이현주

산학협력단 자산검수팀(천안)